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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카페] '미깡창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귤밭에서 사진찍기 딱 좋아요!)

카페 및 베이커리

by 끄앙아! 온라인으로 손익분기점 내자!! 2023. 1. 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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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득분기점 넘기는 끄앙이에요!


저는 제주여행을 갔을 때, 친구가 추천하는
'미깡창고'라는 카페를 방문하였어요.


미깡창고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서로 6710-1 미깡창고
영업시간 : 11:00~18:00 (라스트 오더 17:00)



'미깡'은 일본어로 '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제주도민들은 귤을 미깐 또는 미깡이라고 불렀데요. 일제강점기 잔재이긴 하나ㅠ
미깡창고의 미깡은 귤이라고 알아주셔요~



미깡창고는 애월에 위치하고 있지만
애월의 특유의 감성이나, 바닷가나 애월카페 거리에 위치하고 있진 않아요.

그래서
애월의 특유의 감성과 바다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솔직히 미깡창고는 비추에요!

미깡창고는 애월주민들이 살고있는 빌라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 방문했을 떈,
솔직히 당황했었거든요.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방문을 해보니, 진짜 카페가 있더라고욬ㅋㅋ
좀 신기하기도 했네요.


미깡창고는 건물자체도 예쁘게 생겼어요. 건물자체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인지
외관도 예쁘고 입구도 모던한 느낌이 잘 나도록 꾸민거 같아요.

저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편이나 예쁘게
잘 조합을 하지 못한 편이라
인테리어를 예쁘게 구성한 카페를 보면
나도 내집을 장만하면 따라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편인데,
미깡창고도 제가 집을 장만하면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로 잘 구성되어 있어요.


미깡창고로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는 인테리어에요.

연초에 방문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느낌이 남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모던하고 베이지톤의 포근함이
잘 살아 있는것이 매력포인트인거 같아요!


미깡창고에서 볼 때, 귤밭의 풍경이에요.
엄청 예쁘지 않나요???
저는 보자마자 너무 예쁘당!! 하고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벽이랑 테이블도 모던하고 야자수 같은 나무가
조화를 잘 이뤄지더라고요.

뭔가 잡지책이나 동남아 여행가서 봤던
카페 분위기 여서 저는 포근한 느낌이 났어요!

저는 미깡창고 같은 인테리어와 색감을 좋아하나봐요~
뭔가 유난이다라는 느낌은 드시겠지만~
뭐 어쩌겠어요 제 취향인 것을요.


소파는 하얀색이며 우드톤의 의자와 조화가 잘 되게 인테리어 장식을 해두었어요!

근데,
소파가 생각보다 낮은 편이라 푹식푹식 해도
높낮이가 맞지 않아 앉아 있을 때,
좀 불편하더라고요ㅠㅠ

소파 크기가 좀 커서 높낮이가 맞았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날씨가 흐려서 엄청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미깡창고 귵밭 정원이에요.

확실히 정원에 귤밭이 있으니 사진찍기 예쁜데,
그 이유가 귤밭이 있기에 사진을 찍어 귤의 예쁜 색감이 잘 살아나기 때문이에요.


어떠나요?ㅋㅋㅋㅋㅋ(헷)
귤이랑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져서 저렇게 찍기는 했는데,
확실히 뒷배경이 귤이니 상큼하게 잘 나온 거 같아 마음에 들더라고요.


나름 포즈를 취해서 찍어보았는데, 확실히 날이 밝거나, 맑은 날씨에 와서 찍으면
훨씬 더 예뻤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ㅠㅠ

미깡창고 카페 메뉴판 사진이에요!

미깡창고세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음료가 있는데,
그 음료는 바로 '돌담', '오름', '밭길'이라는 재치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오름'과 '밭길;이라는 메뉴를 시켜보았어요.
'돌담'메뉴는 흑임자로 만든 아이슈페너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흑임자를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돌담'은 패~스 했답니다!

미깡창고는 크로플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인데, 사실 크로플인데, 크로플은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기분 이상하는 맛은 가지고 있어서 솔직히
기대가 되진 않았어요!

왼쪽 부터 '밭길', '에그타르트', '오름' 순으로 구성 되어 있어요!

에그타르트는 따로 사진을 넣지 않았어요.
솔직히 엄청 맛있진 않고 평범한 맛인데,
따뜻했더라면 맛있었을 거 같긴 한데,
따뜻하진 않아서 평범한 에그타르트 맛으로 느껴졌거든요.

에그타르트의 계란 필링이 적당한 단맛을 가지고 있어 맛있긴 한데, 다음에 따뜻하게 데워달라고 이야기 해봐야 겠네요!

위의 사진에 있는 음료는 '오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음료 ' 오름'은 수제크림과 아몬드 향이 강한 우유로 만든 아인슈페너에요.
오름에 올라가는 수제크림이 엄청 부드럽고 적당한 단맛이라 제 입맛엔 딱이였어요.

달달 시원한 아이슈페너에 아몬드향이 들어간 우유를 섞어서 만든 '오름'은 아몬드향과 아이슈페너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려 너~무 맛있어요!

그래서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하면 '오름'은 꼭 다시 먹을려고요.

'밭길'은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로토스 라떼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로투스과자를 갈아서 위에 올렸고 수제 크림과 밀크와 커피의 조화를 통해 로투스맛이 나는 아이슈페너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생각보다 로투스가 올라가 있는데, 이상하지 않고 로투스의 특유의 향과 맛이 아이슈페너의 부드러운 커피의 맛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편이라 맛있더라고요.

처음엔 계피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로투스의 맛인걸 알고 나서는 로투스맛이 나는 아이슈페너 괜찮네 맛있네!! 하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거든요.

다음엔 방문하면 미깡창고에서 판매하는 다름 음료도 마셔봐야 겠어요.

미깡창고에서 직접 착즙하는 감귤주스나 제주 말차라떼도 어떤 맛을 가지고 있을 지 궁금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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