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카페 '진심 디자인'

어느새 연말이 다가왔다. 올해도 벌써 끝나가는구나..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집에만 콕 박혀있다보니 계절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우연히 밖을 나가보니 세상에나 온통 새하얗게 눈이 내려있었고 겨울왕국 실사판 수준이었어요
게다가 거리 곳곳마다 반짝이는 트리 장식물이며 캐롤송까지 울려퍼지고 있으니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네요~

그래 바로 이거지!!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감성이 폭발하기 시작했고 나도 모르게 길거리를 걷고 또 걸었어요!

그러다가 카페 '진심 디자인' 앞에 멈춰섰고
외관에서부터 뭔가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느껴졌어요!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내부 인테리어 또한 너무나 환상적이여서 들어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위의 사진과 같은 크리스마스 소품을 보니 크리스마스 영화인 명작 영화아 나홀로 집에가 생각이 나지 않나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무드등 겸 조명도 사고 싶은 욕구를 자아나게 하는 스타일이였어요!

마치 유럽 어딘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한참동안 넋을 놓고 카페 인테리어와 소품을 구경하고 나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을 했어요

음료 맛이야 뭐 크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저 예쁜 공간 안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으니까!!
그리고 그날 이후 나는 단골이 되려고요!

카페 이용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지만,
카페 진심디자인에 사람들이 계속 찾아왔어요~
사람들이 시간을 내고 일요일 저녁에 당산까지 찾아오는 이유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방문한 카페 '진심 디자인'은 인스타 추천카페로도 유명해서 인스타보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카페는 1~3층까지 구성되어 있고 1층과 3층을 주로 카페자리로 사용하고
2층의 경우엔 오후 5시 까지만 카페이며
그 이후 시간에는 와인바로 사용됩니다~

일요일 오후 6시쯤 방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많아 1층에 자리가 없어요ㅠ


그래서 3층으로 올라왔어요!
솔직히 3층으로 올라가는것은 비추합니다!!


그 이유는 3층에 2층 와인바에 내려갈 음식을
만드는 조리실 같은 곳이 있는데,
음식냄새가 너무 나서 솔직히 역했거든요

그래서 무덤한 타입이거나 3층 인테리어를
보고 싶은 분만 올라오길 추천합니다!

카페 '진심 디자인'은 크로플이 맛있기로 유명해서
손님들이 꼭 크로플을 먹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플레인 크로플과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를 시켜 먹었어요!


이곳은 밀크티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인데,
늦게 방문하니 sold out이였어요ㅠ
밀크티를 좋아하거나 마시는 걸 경험하시고
싶은 분들은 일찍 가보세요!
늦게 가면 판매완료에요~

가격은 위의 사진 참고하세요~
디저트는 크로플 뿐이고 다른 것들을
먹고 싶다면 와인바 가서 시켜 먹거나
아니면 일찍 방문해서  다른 걸 먹어보세요~

왼쪽은 아메리카노이고 오른쪽은 아인슈페네에요!

아메리카노는 솔직히 연해서 좀 아쉬웠어요~
저는 카페인맛이 진하거나 원두콩의 특유의
탄맛이나 산미도는 맛을 좋아하는데~


솔직히 나쁘게 말하면 밍밍하고
좋게 말하면 카페인이 연해서 커피 못 마시는 사람에게 딱이 맛이더라고요!


아인슈페너는 달달한 크림과 라떼가 조화를
이루는 맛이라서 모두들 좋아할 대중적인 맛이에요!  


그래서 내가 달달하거나 연유의 맛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해요!!

카페 '진심 디자인'은 크로플이 유명해요!
그래서 다들 크로플을 먹더라고요~

플레인 크로플은 토핑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꿀, 아몬드 견과류가 얇게 썰려 토핑으로 올려져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슈가파우더가 없고 꿀이 뿌려져 있어 좋았어요~

크로플을 주문하면 슈가파우더를 뿌리는 곳이 많은데, 저는 슈가파우더를 싫어해서
슈가파우더가 있으면 시키질 않거든요~


여러분들도 당산역에 갈 일이 있으면
카페 '진심 디자인'을 가보시길 추천드려요~